윤석열, 국가 유공자 130명 초청 “한분 한분이 영웅”… 김건희 여사도 동반

중앙일보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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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7일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엎드린 자세로 발견돼 수습된 고(故) 조응성 하사, 10년 전 포항에서 수습돼 올해 5월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들이 초청됐다. 또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양궁 김강훈·사이클 나형윤 선수,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오찬장 입구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한 명 한 명 직접 영접하며 예우를 갖췄다.
 
레드카펫이 깔린 오찬장 입구에는 의장대가 도열해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다. 일부 참석자는 악수 대신 경례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영웅”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와 유족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할 것”이라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명패’를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995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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