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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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대북 군사대비태세, 한·일과 긴밀 협의해 조정"

연합뉴스TV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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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대북 군사대비태세, 한·일과 긴밀 협의해 조정"

[앵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미 국방 당국자는 아직 대비태세 조정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의해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박진 외교장관의 일본과의 한일정보보협정, 지소미아 정상화 언급도 주목됩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뒤 회견에서 군사대비태세 조정 언급으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장단기적 군사대비태세 조정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발언에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군사대비태세 조정과 관련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비태세와 관련한 어떤 조정도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한 협의 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뒤 "현재 대비 태세가 진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의 행동이 미국과 아시아의 우방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과 한국, 일본은 한층 더 긴밀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박진 장관도 블링컨 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간, 또 미국과 함께 정책을 조율하고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카드로 이전 정부가 조건부 종료 유예를 선언한 한일정보보호협정이 한일 관계 개선과 함께 가능한 빨리 정상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지소미아는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공식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북한_핵실험 #군사대비태세 #지소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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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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