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코스피 2500선 붕괴·환율 급등...안갯속 경제 / YTN

YTN news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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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자리에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차영주]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제 증시 보고 제가 스머프가 되는 줄 알았어요. 파랗게 질려서. 이게 농담할 때는 아닌데 개미투자자들과 저도 한마음이라는 생각을 갖고 질문을 드려볼게요.

일단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불리는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기는 한데 이 질문부터 드려볼게요.

[차영주]
일단 용어부터 바꿀게요. 지지선이죠.


심리적 지지선.

[차영주]
지지선이 붕괴된 상황이죠. 이게 상당히 여러 가지 요소를 얘기합니다. 우리가 심리적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건 우리가 이 정도까지는 우리가 버틸 수 있다라는 마지노선이라는 개념인데 이게 깨져버리니까 소위 멘붕이 왔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표현을 드릴 수 있겠죠.


다들 파랗게 질렸더라고요.

[차영주]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2600선 정도 코스피 기준으로 봤을 때 그 정도 선에서는 어느 정도 지지가 될 것으로 봤는데 깨지고 나니까 말씀하신 대로 2500도 순식간에 깨져버리는 순간이 된 거죠. 이렇게 됨으로써 이건 다들 공포인데 이렇게 공포가 된 이유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올 초만 하더라도 셈법이 좀 단순했어요. 그러니까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멈췄던 것을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서 회생을 시켰고 이제 우리가 2022년 들어서 초반만 하더라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니까 두 가지죠.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우리 몸에 있는 바이러스도 퇴치가 됐고 그다음에 경제도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네, 이건 경기회복 속도네라고 인정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 얘기가 나오면서 그때는 금리만 집중을 했었죠.

우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여기에 갑자기 튀어나온 게 러시아 전쟁이 튀어나왔죠. 전쟁이 튀나오면서 갑자기 원자잿값이 급등하면서 시장에 한 번 충격을 줬어요. 그런데 그때만 하더라도 일시적인 거라고 봤습니다. 전쟁이 금방 끝날 것이고 유가도 100달러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것이다.

우리가 처음에 20... (중략)

YTN 차영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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