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당 '수박 논쟁' 계속...與 혁신위 공천룰 공방 가열 / YTN

YTN news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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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에서 이긴 여당에서도참패한 야당에서도 당내 계파 간 갈등이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혁신위가 '공천 룰'을 의제로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요. 더불어민주당에서 세대교체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주제,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여당도 야당도 내홍에 시끌시끌한데요.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이 수박 말하지 말아라 이렇게 금지령을 내렸는데요. 우상호 위원장도 당원 게시판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이런 상황이에요.

[이종훈]
아무래도 수박철 끝날 때까지 계속 수박 논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 수박이나 저 수박이나 다 똑같은 수박으로 보이는데 자기들끼리 왜 저렇게 구별을 못해서 야단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차기 당권 놓고 지금 경쟁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 이 추세는 앞으로 점점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당대회 끝내야 되겠죠, 일단. 끝나고 나면. 그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그러면서 세를 또 모아가고 여론도 모아가고 이런 방향으로 갈 거고요.

아마 여러 계파 간의 절충이라든가 이런 것은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새 대표 체제 하에서 아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수박 논쟁은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고 찬바람이 불 때쯤 되어야 끝날 것 같습니다.


여름철 내내 이어질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이런 갈등 속에서 지금 세대교체론이 급부상했습니다. 1990년대 학번, 1970년대생. 이렇게 당의 간판이 바뀌어야 된다 이런 주장인데요. 지금 거론되는 인물은 어떤 인물들이 있을까요?

[최진봉]
거론되는 인물들은 잘 아시는 박용진 의원도 거론되고 있고 김해영 전 의원도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뿐만 아니라 강훈식 의원, 강병원 의원 이런 분들이 지금 거론되고 있어요. 박주민 의원도 거론되고 있고요.

그래서 보통 70년대생...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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