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비…내일도 더위 주춤

선선한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쉬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 25.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고요.

남부지방도 울산 16.9도 등 20도 이하에 머물며 예년보다 7도가량이나 낮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이 머물며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영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그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 돌풍이 불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내일 예정되어 있던 누리호 발사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누리호 발사 장소인 전남시 고흥군에는 바람이 점차 누그러들면서 현재는 초속 3m 안팎의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

발사 예정일인 모레에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바람도 발사 기준보다 약하게 불겠습니다.

내일로 더위 걱정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6도, 대구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도 서울 26도, 대구 27도, 부산 24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비 소식이 잦은 만큼 우산 잘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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