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청 이남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에도 비와 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

누리호 이송과 발사가 하루씩 연기됐는데요.

다행히 누리호 이송일인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은 초속 1~3m 정도로 오늘보다 약하게 불겠습니다.

발사 예정일인 모레에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바람도 발사 기준보다 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쪽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로,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과 충북, 경북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9도, 대전 22도, 대구는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에도 충청 이남 지방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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