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다음 주 진병준 위원장의 횡령 의혹이 불거진 전국건설산업노조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20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건설산업노조 징계를 심의 의결합니다.
회의에서 징계가 결정되면 노총은 3∼4주 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 수준을 논의한 뒤 경고와 권리정지, 제명 가운데 하나를 내리게 됩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노총은 YTN 보도를 통해 진 위원장 횡령 의혹이 불거진 건설산업노조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2차 기한이었던 지난 10일까지 위원장 사퇴를 비롯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아, 노총은 징계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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