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고물가 우려에 금융시장 출렁...물가 왜 오르나? / YTN

YTN news 2022-06-13

Views 93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코로나 팬데믹 끝나니까 인플레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물가가 오를까요?

코로나19 이후에 몇 가지 요인들이 누적됐습니다. 설명 올리겠습니다.

첫 번째 요인입니다.

천문학적인 돈 풀기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니까 경기를 살리려고 각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했습니다.

미국이 푼 돈이 2차대전 전쟁 비용의 2배 이상이라고 하는 4300조 원을 풀었습니다.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리니까 물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속속 금리 올려서 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공급망 마비입니다.

코로나19로 생산이 위축이 되니까 생산 시설, 유통 시설들이 다 축소됐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끝나면서 이걸 갑자기 복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가 재정 지원을 하게 되니까 꼭 근로를 하지 않더라도 먹고살 수 있게 됐고 그래서 부두 하역이라든가 운송 이런 데서 인력난이 가중됐습니다.

예를 들면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반도체가 들어가는 차량 생산이 어려워졌고 차 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번에 우리나라 와서 우리한테 먼저 해달라, 공급망 협력하자라고 할 정도로 공급망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변화입니다.

기후변화 심각합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봄에 역대 가장 더웠습니다.

강수량은 역대 최저 3위였습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대 곡창이라고 하는 중국, 러시아, 인도 전부 다 기후변화 때문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것이 식량 가격, 또 외식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마지막 네 번째로 결정타를 날린 것이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석유 수출국입니다.

전 세계의 석유 수출량의 11% 차지합니다.

또 세계 2위 천연가스 생산국이기도 합니다.

지금 서방이 러시아로부터 들여오는 천연가스, 석유, 경제 제재 때문에 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생산 차질이 생겼고 오펙플러스, 석유생산증산국기구죠.

서방은 여기에 증산하라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지금 고... (중략)

YTN 호준석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61310090489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