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트진로 운송이 막히면서 편의점은 하루에 1박스씩만 소주를 주문할 수 있고, 식당들은 술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톤 트럭부터 10톤 트럭까지 전국 각지의 용달 차량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 들어옵니다.
"송장이요, 송장!"
주류 도매 업체에서 보낸 트럭들입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화물연대 총 파업으로 주류를 공급받지 못한 주류도매상들이 직접 소주를 가지러 오고 있는데요,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과적 여부만 확인하고 차량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도매상들의 자구책에도 운송량은 한참 부족합니다.
소주 발주에 제한이 걸린 편의점들은 울상입니다.
▶ 인터뷰 : 홍성길 / 편의점 점주
- "1박스씩 발주가 된다는 거고요. 참이슬 오리지널하고 페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