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에 박정희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60여 년간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인 등의 'X파일'이 남아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국정원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1일) 입장 자료를 내고, 사실 여부를 떠나 재직 시절 알게 된 직무 사항을 공표하는 것은 전직 원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은 누구나 국정원직원법에 따라 비밀을 엄수해야 하고 직무 관련 사항을 공표할 때는 미리 허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직 원장이 퇴임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국정원 업무 내용을 언급한 전례도 없다며, 전직 원장의 국정원 업무 관련 발언은 정치적 목적으로 해석되고, 국정원을 불필요한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언론 인터뷰 등 공개 활동 과정에서 국정원 관련 사항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박 전 원장에게 부탁했습니다.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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