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 정치·기업·언론인 X파일 보관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이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의 존안자료, 'X-파일'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0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2년간 국정원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게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는 여야의 불행한 역사다. 남겨 놓으면 안 된다. 특별법을 제정해 폐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걸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내용을 보면 다 '카더라', 소위 증권가 정보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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