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지난주에 저희 MBN에서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특검이 경찰 자료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앵커) 경찰이 이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자) 속기사무소에선 속기록이 가짜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MBN이 지난주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불구속 수사 지휘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면서, 특검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안미영 / 특별검사 (지난 7일)
- "최근에 또 언론에 그 (조작 의혹) 문제가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고요. 그 부분은 저희가 당연히 함께 검토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