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에 레드카펫 깔고…尹 “제가 지켜 드리겠다”

채널A 뉴스TOP10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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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김종석 앵커]
오늘 행사의 공식 명칭은 호국영웅 초청 소통 식탁이었습니다. 근데 이도운 위원님, 화면에도 지금 잠깐 나갔지만 이 보훈가족들을 바이든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때처럼 레드카펫도, 의장대 도열도 예우에 조금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리가 천안함 그다음에 연평도 포격 그다음에 서해 교전 그리고 목함 지뢰 이런 거 생각할 때마다 조금 가슴에 답답한 게 있었고 특히 작년 서해 수호의 날 때 우리 윤청자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천안함이 누구의 소행입니까, 물었을 때 문 전 대통령의 답변 그다음에 김정숙 여사의 그 시선 이런 걸 보면서 가슴에 응어리가 생겼었는데 그래도 오늘 행사로 조금은 그 응어리가 풀리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을 우리가 예우하지 않으면 또 누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겠습니까. 특히 윤청자 여사 같은 분은 우리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인데 천안함 유족에게 나온 그 위로금을 전액 해군에 기부해서 해군 장병 그 장비를 위해 쓰라. 이렇게 기부하신 분입니다. 이런 분을 예우 안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제가 그 수많은 정상회담 그다음에 영화제 이런 데에서 레드카펫을 많이 봤지만 오늘처럼 그 레드카펫이 빛난 적이 없는 거 같고 수많은 의장대 행사를 봤지만 오늘의 우리 국군 의장대처럼 자랑스러운 의장대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이 이제 6월 들어서 보훈의 달인데 보훈이라는 게 독립, 호국, 민주 이렇게 기본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주를 굉장히 강조하면서 독립은 그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을 우대하고 호국은 굉장히 상대적으로 홀대를 했습니다. 그 부분을 우리 윤 대통령이 바로잡고 있는 거고 또 지난 6.6일 현충일 기념사를 통해서 독립, 호국, 민주뿐만 아니라 제복의 중요성도 강조했기 때문에 오늘 호국과 제복의 두 가지 중요성이 강조된 행사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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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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