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없이 선명한 시야…오후 내륙 소나기

오늘 미세먼지 없이 대기질 청정합니다.

현재 전국 많은 곳들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한 자릿수로 떨어져 있어서 가시거리는 20km 안팎으로 탁 트여 있습니다.

지금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고 있는 상태지만 낮부터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이남 내륙 많은 곳들에 낮부터 밤사이에 갑작스러운 비를 만날 수 있으니까 가방에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고 양은 5~40mm가량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큰 더위는 없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6도, 대전 25도, 광주 2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원주 24도, 안동 23도, 포항 20도를 보이면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물결이 높은 가운데 해안으로 너울로 인한 파도가 연일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출입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원활한 대기 확산에 먼지 걱정 없겠고요.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낮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근래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금요일부터는 하늘이 차츰 개겠지만 기온이 올라서 점점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공기질깨끗 #내륙소나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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