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與, 당권경쟁 본격화…野 비대위원장에 우상호

■ 방송 : 2022년 6월 7일 (화)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변호사

시작하겠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민주당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에 4선의 우상호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우 의원은 당내 586 그룹 대표 주자격인데요. 당 쇄신을 주도하고 계파 갈등을 잠재울 중책을 맡을 적임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었잖아요? 혁신형 비대위의 주요 과제가 전당대회 룰 세팅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5년과 대선, 지선에 대한 평가와 반성인데, 제대로 이뤄질까요?

보궐선거 동기죠. 국민의힘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국회에 등원을 했죠.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것, 대선주자급 등 공통점이 많은데, 앞으로 행보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 뭘 꼽으시겠어요?

이재명 의원은 자신의 '책임론'에 대해 "국민과 당원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듣고 있다", 전당대회 출마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며 즉답을 피했어요.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봐야 할까요? 당내에서는 아직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선거 출마에 대해 '불가론'과 '불가피론'이 맞서는 모습인데, 조응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문도 패권적 당 운영으로 민심을 떠나게 했고, 이재명 의원은 실책 남발해 지선에서 패했다, 둘 다 자중해야한다고 지적했어요?

국민의힘도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일명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친윤 그룹에서 이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연이어 나오고 있더라고요? 친윤그룹 맏형 격이죠. 정진석 의원은 이 대표와 우크라이나 행, 그리고 당협위원장 내정을 두고 연이틀 충돌하고 있는데, 차기 당권에서 있어 결국 대선과 지방선거 거치면서 당 주류가 된 친윤 그룹이 당권 경쟁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어요?

사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어 조기 전당대회 개최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가능성이 있습니까? -안철수 의원은 국회 등원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고, 또 국민의힘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겠다고 했어요. 동시에 "정당 개혁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대표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이준혁 혁신위가 공천 개혁에 방점을 둔 것과 묘하게 오버랩이 되더라고요?

'검찰 편중' 인사 비판 속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만,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에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밝혀진 가운데, 논문 중복게재 의혹도 연달아 불거졌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시는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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