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천명대…내일부터 미접종 입국자 격리 면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소폭 증가한 6,000명대를 보였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더해 감소세도 뚜렷한데요.
내일(8일)부터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해외 입국시 격리가 면제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137명입니다.
그제보다 1,000여 명 늘었지만, 사흘째 1만 명 밑을 기록했습니다.
어제까지 이어진 황금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3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7명으로 하루 새 12명 줄었고, 사망자는 20명 나왔습니다.
내일(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내일(8일)부터 시행하고,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편수 및 비행시간 제한 규제도 모두 해제합니다.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입국절차와 항공규제로 인한 국민부담은 줄여나가되, 방역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다만, 입국 전 유전자증폭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는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사례가 지속되고,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입국객 검역 관리체계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정부는 내일(8일)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발령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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