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현충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강원영동 강한 비

[앵커]

현충일인 오늘 전국 곳에 따라 맑기도 하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만 해도 하늘이 잔뜩 흐리고 곳곳으로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서울의 비가 잦아들고 보시는 것처럼 파란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또 날까지 선선해서 날씨가 좀 좋다라는 느낌까지 드는데요.

현재 전국 곳곳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의 빗줄기도 많이 약해지면서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동풍이 강하게 불어서 오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락가락 이어지다가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강원 영동은 내일 저녁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강원 영동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그외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국지전으로 돌풍이 불고 벼락도 치겠고요.

곳곳으로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려서 날은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3도, 대구 24도로 한낮에도 2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강릉 18도 등 동해안은 20도 안팎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요.

또 내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또 다른 비 예보가 들어 있으니까요.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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