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위기로 꿀벌이 사라지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꿀벌의 소중함에 대한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꿀벌이 왜 함께 살아야 하는지 직접 깨닫는 체험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보도에 박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남구 신정초등학교 2학년 교실.
꿀벌 생태 수업이 한창입니다.
꿀벌 집을 채밀기에 넣고 돌리자 맛있는 꿀이 흘러 나옵니다.
학생들은 난생 처음 해 보는 꿀 수확 체험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백정원 / 남구 신정초 2학년 : 꿀벌이 힘들게 일해서 (꿀을) 모은 걸 보니까 신기해요.]
학교 옥상에 마련된 꿀벌 생태교육장에선 꿀벌들이 집을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관찰합니다.
또, 살아있는 꿀벌과 꿀벌 집도 직접 만져보며, 꿀벌 생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서원영 / 남구 신정초 2학년 : 실제 꿀벌을 보니까 신기하고, 벌집을 만져보니까 좋았어요.]
학생들은 꿀벌 생태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로 사라져 가는 꿀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고마운 곤충인지 알게 됩니다.
[송은채 / 남구 신정초 2학년 : 꿀벌들이 잘 살아갈 수 있게 지구온난화가 많이 안 됐으면 좋겠어요.]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꿀벌 생태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혜규 / 남구 신정초 교장 :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고, 이를(교육) 통해서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정초 꿀벌생태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정필입니다.
YTN 박정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60422250109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