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접경 신의주서 집단감염…누적 발열 400만명 육박

북한이 격폐와 봉쇄 위주의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집단감염도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안북도 신의주 내 '신의주 은하 타올 공장' 관계자는 오늘(4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지난달 12일부터 공장 종업원 수의 40%에 해당한 발열환자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5명 미만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인정했는데, 코로나 사태 초반 국경 지역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 셈입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3일)까지 전국적에서 발생한 발열환자는 399만 6,690여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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