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넘겼고 근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심상치 않은 물가 오름세,언제까지 계속될지생활 물가 전망에 대해경제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앞서 물가 오른 현장들 연결하면서 여기도 올랐다, 저기도 올랐다 소장님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었는데 근 14년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5%대 기록했습니다.
예고는 됐습니다마는 기재부 차관, 이거 심각한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년 전에 비해서 5.4% 올랐습니다. 이게 월급 상승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상승률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에 13년 9개월 만의 최고치인데요. 지난 4월에 4.8%도 상당히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때도 거의 십몇 년 만에 처음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말이죠.
[이인철]
맞습니다. 한 달 만에 0.6%포인트가 뛴 겁니다. 지금 원자재 그리고 곡물, 에너지 관련국들이 전쟁이 발발하다 보니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지금은 공산품, 서비스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니까 공업제품, 농식품, 전기가스, 외식물가까지 들썩이고 있다는 건데요. 추세선을 보시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2021년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에 비해서 2.6%였어요. 그러니까 지금 2배 이상 더 뛴 건데요.
아마 3%는 5개월 정도 같습니다. 그런데 4%가 두 달이에요, 3월과 4월. 그리고 5%로 훌쩍 5월이 뛰어버린 건데 지금 기재부나 한은의 추산으로는 6월, 7월도 5% 이상 고물가가 불가피하다는 건데요.
지난달 물가 가운데 가장 부담이 컸던 상승률 1위가 뭐냐, 석유류입니다. 석유류가 1년 전에 비해 34%가 뛰었어요. 이게 계속해서 석 달 연속 30% 내외로 오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많이 뛴 게 뭐냐? 축산물이에요. 축산물이 12%가 뛰었습니다. 지금 여름 휴가철 가까워지면서 삼겹살 성수기거든요.
그런데 돼지 콜레라까지 겹치다 보니까 축산물이 많이 올랐고 상위 상승률이 공업제품 8.3%가 올랐고... (중략)
YTN 성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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