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30도 내외 낮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앵커]

오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자외선도 강한만큼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을 앞둔 오늘, 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31도까지 껑충 뛰면서 평년 기온을 4도 이상 웃돌겠고요. 덥겠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더디게 오릅니다.

강릉 24도선에 머물면서 오히려 어제보다 7도 이상 낮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강한 자외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 매우높음 단계까지 오를텐데요.

외출하실 때는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잘 발라주셔야겠습니다.

또,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가 짙겠습니다.

동쪽 지역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강원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은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일요일에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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