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을 또다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투자자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건은 어제(2일) 오후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있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권 대표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투자자 측 변호인은 고소인 12명의 피해액이 모두 합쳐 10억 원이고, 이 가운데 한 명은 피해액이 5억 원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법인 LKB파트너스와 인터넷 카페에서 모인 투자자 80명도 각각 권 대표 등에 대한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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