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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네이마르 대결 보자"…상암벌 만원관중 몰려

연합뉴스TV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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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네이마르 대결 보자"…상암벌 만원관중 몰려

[앵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슈퍼스타를 보려는 관중들로 가득찼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서울월드컵경기장입니다.

대한민국 '월드클래스' 스타 손흥민을 앞세운 벤투호와 FIFA 랭킹 1위, '세계 최강' 브라질의 경기가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경기 시작 3~4시간 전부터 많은 축구팬들이 몰렸는데요.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손흥민, 네이마르 등 스타들의 클럽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물론, 응원 도구까지 마련한 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어렵게 입장권을 구해 직관의 기회를 얻은 축구팬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PC방에서 한 시간 동안 기다려서 구했어요. 완전 좋았습니다. PC방에서 껴안고 막 그랬어요.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정말 이게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정말 방방 뛰고 소리질렀어요. (예상스코어는) 2-1 한국 승! 2-0 한국 승! 손흥민 화이팅! 와!"

[앵커]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이곳까지 느껴지는데요. 오늘 손흥민 선수가 정부 훈장도 받는다면서요?

[기자]

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받은 훈장은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인데요.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여석을 가득채운 팬들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향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앵커]

모처럼 강팀과 맞붙게 됐는데, 오늘 경기 관전 포인트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나라는 가장 최근인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맞붙은 브라질을 상대로 0-3으로 패했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 2013년 10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에게 실점하며 0-2로 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본선에 올랐지만, 차원이 다른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수비의 핵 김민재가 없는 상황에서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창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첫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벤투호 하면 빌드업 축구를 떠올리게 되는데,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브라질 축구를 상대로 벤투호가 공격전개를 어떻게 할지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이 브라질의 막강한 수비진을 어떻게 헤집고 골을 넣을지도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앞서 브라질 치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기술과 체력, 정신력 모두 완벽한 정상급 선수"라며 "득점왕을 차지한게 우연이 아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유독 노랑색 유니폼을 입은 팀만 만나면 펄펄 나는 손흥민이 브라질을 상대로 화끈한 골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손흥민 #브라질 #네이마르 #체육훈장_청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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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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