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쪽 더위, 동쪽 선선...메마른 대기
오늘은 특히나 영남지역 중심으로 많이 더웠습니다.
남서풍에,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경주시는 34.3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서쪽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까지 치솟겠고요.
반면,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히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포항의 낮기온 24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충북과 동쪽지방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느덧 밀양 산불도 사흘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불씨가 커지는 건 쉬워도, 완전한 진화에는 많은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상 화재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오늘도 공기질은 깨끗하고요.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해안가와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도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9도, 전주 19도, 청주 20도, 대구 19도가 예상이 되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32도, 춘천 31도, 광주 33도, 대구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에도 낮더위는 계속되겠지만, 하늘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일요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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