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옥임 / 전 국회의원, 김유정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이번 지방선거에 나타난 표심과 앞으로 정국에 미칠 파장, 키워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옥임, 김유정 전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12:5. 6.1 지방선거 민심의 성적표는 12:5 이렇게 나왔습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여야 표정이 엇갈린 상황인데요.
견제를 해 달라. 윤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 두 프레임이 충돌을 했는데 결국은 윤석열 정부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정옥임]
그런데 지금 취임한 지 22일밖에 안 된 정부에 대해서 견제해 달라고 그러니까 그게 씨알이 먹히겠습니까? 그리고 또 그동안 발목잡은 일련의 몇 가지 행동들이 있잖아요.
검수완박이라든지 또 민주당 내에서 성 비위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결국은 새로 취임한 정부가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정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느냐라는 민심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의원님은 이번 결과 어떻게 분석하세요? 대선 영향이 아직도 있었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유정]
영향이 조금 남아있었다고 보고요. 마치 대선의 연장전처럼 갔던 것이 민주당으로서는 패착이었다, 이런 생각도 결과론적으로 들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에서 지도부에서 나온 얘기를 들어 보니까 그게 꼭 맞는 이야기 같은 게 있었어요.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고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라고 하는 말이 딱 맞는 것 같고요.
사실은 집무실 이전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 또 검찰 공화국을 우려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사실은 국민들의 우려가 컸고 또 정부 출범하면서도 기대치가 굉장히 낮았잖아요, 이례적으로.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대선 직후에 반성이나 쇄신이나 혁신에 대한 의지도 없었고 그냥 무난하게 졌잘싸라는 그런 키워드를 가지고 정신승리하면서 넘어가려고 했던 것, 거기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다시 한 번 작동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될까 상당히 관심이었는데 역대 두 번째로 낮...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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