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개표 종합상황실로 가봅니다.
전혜정 기자,
[질문] 투표 마감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상황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현재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이곳 국회 의원회관에는 소수의 당 관계자들만 자리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의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실망한 지지층이 자칫 투표장으로 나가지 않을까봐 하루종일 SNS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SNS에 "이 나라의 주인인 여러분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일꾼들에게 제대로 일하라 명해주시면 온 힘을 다해 희망을 만들겠다"며 투표를 독려했고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나와 내 가족, 우리지역의 안정적인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유능하고 비위없는 깨끗한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미래와 혁신의 길로 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젊은 정치, 미래 정치를 하겠다"며 청년층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4곳 외에 경합지에서 추가로 1~2곳을 확보하는 게 목표인데요.
당내 일각에선 광역단체장 7곳을 획득하되, 경기도를 이겨야 '선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저녁 7시 30분을 전후로 이곳 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 상황실을 찾아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정기섭
영상편집 강민
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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