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오후로 접어들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본 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 치러지고 있는데요.
가장 큰 도시인 서울과 그다음으로 큰 부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당산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투표소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느덧 오후로 접어들면서 오전보다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관내에서 투표 열기가 높은 곳 가운데 하나라는데 오늘은 긴 대기 없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유권자들은 투표하고 나니 숙제를 하나 마친 기분이라며 홀가분한 기분을 밝혔는데요.
유권자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웅일 / 서울 당산1동 : 그냥 산뜻해요. 뭐 하나 해 본 기분? 성취감? 그런 게 느껴지네요.]
오후 1시부터 역대 최고치였던 사전 투표율을 더해서 집계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오후 2시 기준 서울 지역 투표율은 41.5%로 전국평균보다 조금 높은 모습입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39.7%를 기록했고, 인천은 더 낮은 39.1%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각각 3%p 이상씩 낮아 오전보다도 차이가 벌려지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인천시장 출신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광역단체장 최초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노동자 출신인 정의당 권수정 후보와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거 막판 뜨거운 감자가 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의 영향으로 표심이 요동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서울 25개 구청장과 시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인 현 구도가 이번 선거를 통해 얼마나 바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 본투표가 사전투표와 다른 점은 투표를 두 차례에 나눠서 한다는 건데요.
7장인 선거구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면, 먼저 교육감 등 3개 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 뒤, 2차로 나머지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같은 정당 후보자가 여러 명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무조건 한 투표용지에는 한 명만 기표하실 수 있습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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