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6·1 지방선거 투표 시작
사전투표율 20.62%…지방선거 중 역대 최고치
사전투표율, 2018년 지방선거보다 0.48%p 높아


6·1 지방선거 투표가 잠시 뒤 아침 6시부터 전국 만4천여 곳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7시 반 사이 투표할 수 있습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잠시 뒤 투표가 시작되는데, 선관위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투표 시작에 맞춰 이곳 선관위 직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전국 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요.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각 17명, 기초단체장 2백여 명과 광역의원 7백여 명, 국회의원 7명 등 모두 4,132명을 선출합니다.

전체 유권자 4천430만여 명 가운데 913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이자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에서는 역대 4번째입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보다는 0.48%포인트 높습니다.

4년 전 당시 본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60.2%로 집계된 만큼, 이번에는 최종 투표율이 이보다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 사이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경우 투표를 위해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합니다.

투표율은 잠시 뒤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발표되고요.

이후 확진자 투표가 반영된 투표율이 한 차례 더 발표되는데, 선관위는 오후 8시 넘어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이르면 자정 전에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지만, 접전지...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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