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권투 경기장에서 총소리를 연상시키는 굉음이 일어나 놀란 관객들이 급히 대피하다 다치는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새벽,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타이틀전 직후 강력한 굉음이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총격 사건으로 오인한 관객들이 급히 출입문을 향해 달려가거나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10여 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관객을 놀라게 한 굉음이 총소리는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굉음의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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