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송이 장미 '활짝'…주말 나들이객 북적
[앵커]
5월을 대표하는 꽃 하면, 단연 장미를 꼽을 수 있는데요.
천만 송이의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곳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서울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장미가 활짝 피어있는데요.
화창한 주말 날씨에 화사한 장미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붉은색과 노란색, 하얀색 등 천만 송이의 장미들이 공원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이 많았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장미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서울대공원 올해 '일상다 정원'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만개한 장미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과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고요.
장미꽃을 엽서에 담아 우편함에 넣을 수 있는 '장미 엽서 컬러링'도 운영합니다.
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원에서는 버스킹이 진행되고요.
가수 임영웅 팬클럽 기부로 조성된 '히어로 가든'에서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미로공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마술 공연이 2년 만에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의 '일상다, 정원' 행사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곤 있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개인 방역에는 신경 쓰며 안전하게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서울대공원 #장미 #주말나들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