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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탓에 텍사스 초교 총격범 사살 지연"...참사 교실에서도 911로 전화 / YTN

YTN news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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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경찰 오판으로 총격범 대응 지연"
"현지 경찰이 연방요원 진입 허락하지 않아"
텍사스 경찰 당국도 판단 잘못 인정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당시 현지 경찰이 연방 무장 요원의 범인 사살 작전을 지연시켰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총격범을 제압하기 위한 무장 요원들의 즉각적인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어서 경찰 대응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타임스가 총격 참사 당시 경찰의 잘못된 판단으로 총격범 대응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4일 국경순찰대와 이민세관단속국 소속 무장 요원들이 롭 초등학교에 도착했을 때 경찰은 총격범 라모스를 제압하기 위한 무장 요원들의 즉각적인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경찰 당국도 현지 경찰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스티븐 맥크로 /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장 : 그건 잘못된 결정이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그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진입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방 요원들은 사건 당일 낮 12시에서 12시 10분 사이 학교에 도착했만, 현지 경찰의 불허로 진압 작전이 지연돼 오후 1시쯤에야 총격범을 사살할 수 있었습니다.

연방요원들은 왜 그들이 기다려야 하는지를 납득하지 못했다고 사법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경찰의 대응 방식을 놓고 의문이 더욱 증폭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총격이 일어난 교실 안에서도 911로 전화를 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스티븐 맥크로 /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장 : 이름을 밝히진 않겠지만 전화 건 사람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112호실에서 12시 3분에 전화해 1분 23초 통화했습니다.]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학살극이 1시간 가까이 방치된 것입니다.

뒤늦게 현지 경찰서 소속 경관 2명이 교실로 진입하려 했지만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졌고 라모스는 연방 요원들이 진압 작전에 나선 뒤에야 사살됐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에 있어야 할 학교 경찰관은 총격범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에 탑승 중이어서 범인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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