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온 뒤 고온 주춤…중부 강한 바람 유의

[앵커]

비가 내린 뒤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고온현상은 한풀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한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비가 그친 뒤 하늘은 맑아졌고 또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그간 한여름처럼 더웠던 더위도 누그러지면서 오늘 출근길은 좀 선선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은 낮에도 얇은 겉옷이 필요한 곳들이 있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3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오히려 평년을 밑돌 텐데요.

활동 시간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지만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북부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정선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되고요.

그밖에 중부지방도 평소보다 바람이 매섭겠습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5월 하순의 봄날씨가 예상되지만 주말부터 계절의 시계는 다시 여름으로 뛰어넘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면서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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