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주요 격전지 후보별 공약과 판세를 점검하는 YTN 기획 시리즈, 오늘은 전남도지사 선거 살펴보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호남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두 후보를 오선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딱 1주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지사와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당내에서 그동안의 도정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아 단수공천 됐습니다.
줄곧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2위를 지켜온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어 대선 패배의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영록 /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 이번 선거에서 호남이 단합해서 저 김영록을 포함해서 우리 민주당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 그리고 승리를 안겨주셔야 힘 있는 민주당, 힘 있는 도지사, 저 김영록이 큰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보수정당 소속 최초로 호남권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5년 만에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 등 현 정권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변화된 전남을 이뤄내겠다며,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 : 지난 27년 민주당이 독점해왔던 방식과 다른 방법으로 저는 전남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오래 했다가 아닙니다. 잘못했다가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전남을 대변화 시켜보고 싶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전남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역점 공약으로 꺼내 들었습니다.
먼저 김 후보는 인공지능 첨단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서울에서 전남, 제주를 잇는 JTX 건설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단지 조성, 전남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 더불어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 전라남도도 이제 농업 위주에서 첨단산업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발전하는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후보는 전남 22개 시·군을 하나의 거대한 도시로 묶는 초광역 메가 시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광양 등 산단이 몰려있는 전남 동부권은 이차전지... (중략)
YTN 오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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