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강정규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 순방 기간 내내 사실상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바짝 조이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은 국제 사회에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요. 후폭풍도 예상됩니다. 국제부 강정규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바이든 대통령이 방일 기간 기자의 질문, 그러니까 타이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군사 개입을 공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불장난 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미일 정상회담 이후에 있었던 기자회견 때 질문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만약에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게 되면 미국이 군사 개입을 하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 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기자가 놀라서 다시 한 번 재차 군사 개입이 맞는 것인지 재확인을 했는데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다라고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줬어요.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만약에 중국이 지금 타이완해협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행동, 이걸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을 하면서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하지 못하도록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하겠다. 일본까지 거론하면서 공동 대응을 언급했거든요. 사실 중국 입장에서는 일본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전쟁까지 치렀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군사대국화, 우리보다 훨씬 더 민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일본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심장한 내용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발언이 나왔는지 직접 들어보죠. 직접 듣고 한번 이야기 더 나누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어제) : (타이완 방어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개입하겠다는 것입니까?) 그것이 우리가 했던 약속입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중국은 이미 관련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이고 타이완 문제는 순수한 내정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 (중략)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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