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번 한·미정상회담 이야기, 정치부 원중희 기자와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일단,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일정부터 돌아보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죠.
【 기자 】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을 찾는 것으로 오늘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방명록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영웅들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용맹이 잊히지 않기를" 등의 내용을 미리 프린트해서 준비해왔고, 직접 서명을 했습니다.
약 15분 간의 참배 일정을 마치고,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 질문 2 】
오늘(21일) 회담은 전체적으로 예정보다 좀 길어졌어요. 그만큼 할 얘기가 많았던 걸까요.
【 기자 】
네, 특히 첫 순서인 소인수회담이 예정된 30분보다 훨씬 길어져 72분간 진행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