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덕수 임명장 수여…깊어지는 정호영 고심

연합뉴스TV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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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덕수 임명장 수여…깊어지는 정호영 고심

[앵커]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정치적 고비를 일단 무사히 넘겼습니다.

하지만 '아빠찬스' 논란으로 낙마 압박이 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심은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명 47일 만에 인준안이 가결된 한덕수 후보자.

취재진과 만나 책임총리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책임총리로서 우리의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정치적 고비를 일단 순조롭게 넘겼습니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가 '협치를 위한 카드'라는 진정성이 받아들여졌다며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당장 한미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자리에서 총리로서 역할을 할 걸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제에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이제 윤석열 내각의 공석은 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두 자리입니다.

민주당이 총리 인준에 협조함에 따라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윤 대통령의 고심은 커질 전망입니다.

협치의 상징으로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란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자진 사퇴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내각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윤 대통령은 약속대로 첫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한덕수 #정호영 #인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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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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