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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좌절 바꾸겠다" 유세차 내려온 이재명, 신무기 꺼냈다 [밀착마크]

중앙일보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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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가까이서 뵙기 위해서 소형 스피커 마이크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겸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9일 낮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유권자들 가운데 서서 한 말이다. 대선 패배 두 달여 만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다시 출마한 그가 꺼낸 신무기는 무선 마이크였다.
 
이날 이 후보는 파란색 점퍼에 운동화를 신고, 왼손에 마이크를 쥔 채로 골목골목을 누볐다. 부평구는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는 아니지만 당 전체를 챙겨야 되는 입장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것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세 방식에 대해 “유세차에서 대형 스피커로 떠들면 사람들이 객체화, 대상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가까이서 얘기하고 눈 맞추려 하는데, 그냥 하기엔 너무 목이 아파 휴대용 마이크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지역 최대 규모 공장인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환호하는 노조 조합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은 뒤 “여러분의 잿빛 작업복을 보니 어릴 때 공장 노동자 생활이 불현듯 떠올랐다”며 “저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세상은 노동을 통해 발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지엠 노조와의 정책 협약식 직후엔 공장 구내식당에서 노동자들과 식판을 들고 함께 식사했다.
 
 
 이 후보는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27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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