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다" 욕설시민 쫓아가 경고…이재명 "비윤리적 국힘 따라해"

중앙일보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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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심야 선거운동 도중 한 시민이 자신에게 욕설을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윤리적인 일을 많이 하니까 자꾸 따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선거운동 도중) 한 분이 와서 방해를 했다"며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데 욕하고 소리 지르고 무력으로 방해하면 처벌된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분이 한 분 있었다. 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쪽이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일을 많이 하니까 그게 범죄라는 사실도 모르고 자꾸 따라 하는 것 같다"며 "선거 방해는 중범죄"라고 했다.  
 
이어 "선거법에 의해서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 방송을 들으시는 국민의힘 쪽은 조심하라"며 "저희가 너무 순하고 선량해서 허위사실 공표, 흑색선전, 행패, 범죄행위에도 가만히 있다 보니까 너무 일상적으로 그러시는 것 같다. 안 그러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선거 유세 라이브 영상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밤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유세를 하다가 차 안에 탄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해당 차량을 따라가 손으로 문을 두드리며 "욕하는 것은 범죄행위다. 다 채증이 돼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정치권에서 이 위원장의 행동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261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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