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만 뽑는 건 아니죠.
6.1 선거에 출마한 각종 후보만 76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요 투표장 가시면 최소 7장, 많으면 8장의 투표용지를 받으시게 되는데요.
여야는 바뀌었지만 의석수 기준이라 민주당이 계속 기호 1번, 국민의힘은 2번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주의하실 사항들 윤수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7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사전투표 때는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출력돼 7장의 투표용지에 모두 기표를 한 뒤 한 꺼번에 투표함에 넣습니다.
하지만 본투표 때는 사전 인쇄된 투표용지를 두 번에 나눠 받은 뒤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장 안에서 이렇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요.
신분증을 내고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하면 이렇게 투표용지 3장을 받습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를 찍은 뒤 기표함에 넣으면 1차 투표가 끝나고요.
그 다음엔 다시 4장의 투표 용지를 받아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선택하는 2차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경기 성남분당갑, 인천 계양을 등 7개 지역 유권자들은 1차 투표 때 국회의원 투표용지까지 한 장을 더 받아 투표하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여야가 바뀌었지만 후보자 기호는 의석수 기준이기 때문에 1번이 민주당, 2번이 국민의힘입니다.
교육감은 정치적 중립 의무에 따라 정당과 기호가 없고 세로로 이름만 적혀 있는데요.
사전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본투표는 다음달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뒤 저녁 6시 반부터 투표하게 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소쿠리 투표' 논란을 의식해 이번에는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투표함을 사용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재근
윤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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