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복기왕 /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국 분석하고 토론하기 위해서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오늘 42주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의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장관들도 대부분 갔고요. 두 분 다 보셨죠. YTN도 생중계로 보여드렸습니다. 어떤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까?
[장성철]
저는 같이 대통령께서 유족분들과 함께 입장하시는 것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고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이 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자유와 정의, 진실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광주 시민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광주 시민에 대한 최고의 헌사를 하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이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으로 저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아까 저희 대통령실 취재하는 조은지 기자의 전언으로는 대통령께서 직접 7번을 고쳤고 그 문장도 거기에 직접 고친 문장이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비서관님은 어떤 점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셨습니까?
[복기왕]
여전히 짧다. 취임사도 짧고 지난번 국회 시정연설도 짧고 이 부분도 짧은데 나름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과 철학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좀 느껴진다.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에도 그분의 생각이 물씬 느껴졌었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본인이 직접 손질을 한 것은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추념사의 전체 내용보다 적어도 5.18 또 광주시민에게는 빚이 있는 정당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본래 태동이 민정당과 또 3당 합당을 통한 그때부터 시작된 그 주류들이 현재 이어져오는 것이고 그리고 과거에 5.18에 대해서 끊임없이 폄하를 했던 그 세력들인데 집권한 이후에 보수정권 대통령으로서 직접 이 행사에 참여한다라는 것, 저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생각할 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라고 생각할 것 같습... (중략)
YTN 오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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