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이 길게 이어지며 대기의 건조함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그 밖의 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충남과 강원 산지를 따라서는 강풍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어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 전남과 경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인데요, 내일 출근길 무렵부터 퇴근길 무렵까지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한동안 깨끗한 공기에 야외활동하기 좋았는데요. 대기가 정체하며 탁한 공기가 쌓이는데다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서쪽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기온 쑥쑥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