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를 모아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 송해 씨가 떠난다고요? 국민 MC가 떠나다니요?
【 기자 】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던 송해 씨가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1927년생인 송해 씨는 올해 95세로 국내 최고령 방송인입니다.
송해 씨는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의 한 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최근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이제 나도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자랑인 야외 녹화가 중단됐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다음 달부터 야외 공개 녹화가 재개됩니다.
아무래도 송해 씨에게 야외 장시간 진행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