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에 한옥마을에서 산책하고 시장에서 구두를 사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 현장을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산 한옥마을에서 윤석열 대통령인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아이와 사진을 찍습니다.
깜짝 등장한 윤 대통령에게 시민들의 셀카 요청이 쇄도합니다.
공식 일정이 아니라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한옥마을 산책한 겁니다.
앞서 오전에는 김건희 여사와 자택 인근 백화점에 들러 검은색 구두 한 켤레를 샀습니다.
3년 동안 신어 낡은 구두를 새로 장만한 겁니다.
이후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종로 광장시장을 찾았는데, 단골식당에 손님이 많아 빈대떡, 떡볶이, 순대 등을 포장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온 음식들로 한옥마을 산책 뒤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주말이 과거처럼 국민과 떨어져 있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