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 주말이었죠, 맑고 쾌청한 하늘 아래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봄기운 완연했는데요. 스승의 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기온 23도로 오늘보다는 3도가량 오르겠고 평년 수준의 포근한 봄 날씨 이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며 서울은 10도, 중부 내륙 곳곳에서는 5도 안팎으로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요즘처럼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때는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어서요,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충청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에 더해 오늘 중부 곳곳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어 이따금 다소 쌀쌀하게도 느껴지셨을 텐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에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정선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