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 혐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징계성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는데,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언론을 잘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동성애 혐오 및 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이 낙마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이 과거 두 차례 성비위 사건으로 경고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 비서관은 서울남부지청에서 재직하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