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시 신속항원검사도 허용…출입국 방역 대폭 완화

연합뉴스TV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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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시 신속항원검사도 허용…출입국 방역 대폭 완화

[앵커]

정부가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체계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전 검사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하고, 접종 완료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도 면제되는데요.

하늘 길도 더 열립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어린이날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이전과 달리 해외여행에 나서는 승객들의 긴 줄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해외 여행 수요는 늘고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잦아들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더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해외 여행의 큰 걸림돌로 꼽힌 검사 기준이 바뀝니다.

1회당 10만원에서 15만원 수준인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해, 검사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낮춘 겁니다.

입국 후 검사도 줄이고, 기간도 당일에서 3일 이내로 조정됩니다.

"외국에서 PCR 검사를 받기가 쉽지 않거나, 혹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지불해야지 이 PCR 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가족 동반 해외입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종 완료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어린이의 격리 면제 기준은 6세에서 12세로 올립니다.

또 3차 접종이 권고되는 만 12세~17세 청소년은 기본접종만 받으면 격리면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입국 관리체계를 조금 더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또 한편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변이라든지 재유행 부분에 있어서는 더 강력한 대응체계로 함께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선 운항 횟수도 주 100편에서 230편으로 대폭 늘립니다.

출입국 코로나 검사 기준과 격리 면제 조건이 잇따라 완화되면서 올여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해외출입국RAT인정 #12세미만격리면제 #국제선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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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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