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도발 규탄...코로나 인도적 지원은 제공 / YTN

YTN news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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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사령탑이 처음으로 통화하고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코로나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한 북한에 시급한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처음으로 통화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해 상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의 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나라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젠 사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이런 정보를 동맹국과 파트너와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다음 주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데, 계속해서 이들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북한의 코로나 발생과 관련해서도 뜻을 함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치 상황과 별개로 인도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는데, 미국도 가장 취약한 북한에 시급한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북한이 그동안 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배정한 백신도 거부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백신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미 모두 방역이나 백신 지원이 대화나 접촉을 시작할 물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거부할 경우 한반도 긴장은 더 고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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