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글로벌 증시 '악재'…국내 경제 영향은?

연합뉴스TV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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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글로벌 증시 '악재'…국내 경제 영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어제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1년 5개월 만에 2,6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악재가 겹친 여파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녹록치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출범하게 된 윤석열 정부는 어떤 경제대책을 세워야 할지, 관련 내용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심리적 지지선인 2,600선이 붕괴되면서 장중에는 연중 최저치도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악재가 겹친 영향이라고 하는데 코스피 하락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우리 경제 내부 요인이 아니라 글로벌 변동성 때문에 우리 증시에 영향이 있는 건데, 그렇다면 이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미 중앙은행이 한번에 기준금리를 0.5%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것이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 연준이 빅스텝을 두 번 더 하면 한미 금리가 역전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좀 해주시죠.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5%대에 진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예상보다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미 금리인상에 달러 가치가 2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이나 비트코인 등의 다른 자산들의 가치는 떨어졌는데요. 비트코인도 어제 한때 3만 달러선도 무너졌다가 오늘 다시 회복한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가상화폐도 당분간 글로벌 변동성에 영향을 받게 될까요?

시장에서는 내일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0.75%포인트인 '자이언트 스텝'은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만, 물가지수가 높으면 연준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더 높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까지 글로벌 경제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인데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상수지마저 흑자폭이 줄면서 하반기 적자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변동성이 우리나라 수출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소비자물가 5%, 1,270원대 환율, 5월 금리인상까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까지 어려운 경제 숙제를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떠안게 됐는데요, 이른바 '3고 현상' 잡을 수 있을까요? 새 정부가 어떤 경제 정책을 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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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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