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취임식을 앞두고 중국의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일본의 하야시 외무상 등 3백여 명의 사절단이 속속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절단과 잇달아 접견하며, 본격적인 취임 외교전에 들어갔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통의동 집무실에서 아만다 밀링 영국 국무상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취임 외교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아만다 밀링 / 영국 국무상
- "총리께서 직접 드리는 선물(존슨 총리 저서 '처칠팩터')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윈스턴 경을 아주 학창시절부터 대단히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역대 취임식에 파견한 인물 가운데 최고위급인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도 서울공항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 인터뷰 : 왕치산 / 중국 국가 부주석
-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