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떠난 이인영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계속돼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퇴임에 맞춰 통일부를 떠났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9일) 별도의 이임식 없이 통일부 직원, 기자들과의 작별인사를 마지막으로 장관직을 내려놨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관계를 다시 대화와 평화의 사이클로 돌리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여정이 역사 속에서 계속 전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김기웅 차관 내정자가 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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